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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메모

동백전] 부산시 화폐, 동백전 충전 한도와 캐시백율 축소

 

부산시에서 상업의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만들어낸 지역화폐 '동백전'

TV, 길거리 여기저기에서 활발히 홍보했던 정책이라 사용하지는 않아도

들어본 적은 있을 동백전.

 

이 동백전이 자리를 잡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던 것이 '캐시백 혜택'이라고 볼 수 있다.

여러 혜택이 있었겠지만 사용 금액의 10%를 바로 적립해주는 혜택이야말로 동백전을 사용하게 만드는 큰 이유다.

동백전의 캐시백은 월말이나 월초에 합산해서 들어오는 게 아닌

결제 즉시 10%를 돌려주고, 이를 어플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캐시백은 시간이 걸리는 게 아니라 당장 눈에 보이는 혜택이기 때문에

대형마트나 프랜차이즈를 제외하고는

어차피 현금을 사용할 거라면, 동백전을 사용하게 된다.

물론 소득공제도 가능!

 

(+ 프랜차이즈도 가맹점마다 차이가 있는지,

분명 부산은행 창구 직원은 '프랜차이즈에서는 캐시백이 불가하다.'라고 했으나

동네에 있는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동백전을 사용하고 캐시백 혜택을 받았다.)

 

동네 마트에서 과자 몇개만 담아도 쉽게 만원이 넘는지라

10% 캐시백이면 과자 한봉지를 서비스로 받는 느낌이다.

 

 

 

 

이렇게 어플에 들어가면 내가 보유한(=내가 충전한) 금액과

동백전을 사용하고 캐시백 받은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보통 프랜차이즈에서 몇 만 원 치를 구매해도 포인트는 몇 원이 쌓이던걸 보다가

동백전을 보니 캐시백 금액이 정말 쑥쑥 오르는 느낌이다.  

 

동백전을 사용할 땐 보유잔액과 캐시백이 합쳐진

총 동백전 가격을 보고 사용하면 된다.

캐시백 덕분에 사용 가능한 액수가 많이 커져있다.

 

물론 내가 다 써서 캐시백 받았고, 금액이 커졌지만

어차피 사용할 돈이라면 캐시백 혜택을 마다할 이유가 없으니 가맹점을 잘 확인하고 사용하면 된다.

 

 

 

 

 

이 캐시백 혜택은 본래 올해 초까지 진행되고 끝날 이벤트였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활동이 저하되는 현상을 보이자

경제활성화를 위해 기간을 4월 말까지로 늘렸었다.

 

그리고 5월부터는 그동안 진행되던 10% 캐시백 이벤트가 종료되고

캐시백율이 6%로 축소된다.

그리고 동백전의 충전한도도 월 50만 원으로 축소된다.

 

본래 월 100만원까지 충전하고 10%의 캐시백이 가능했지만,

5월부터는 월 50만원까지 충전하고 6%가 캐시백 된다.

 

10%에서 6%로 캐시백이 줄어든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특별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기존의 계좌와 연결된 동백전 카드로 결제하는 것만으로

6%가 다시 돌아오는게 어디인가.

 

 

 

 

 

캐시백은 월 한도인 50만원을 기준으로 6%가 적용되기 때문에

동백전에 돈이 50만 원 이상 충전되어 있어서 그 달에 50만 원 이상 결제했다고 하더라도

월 한도에 맞춰 한 달에 최대 30000원까지 캐시백 된다.

 

 

부산시에서 측정한 예산이 소진되면 캐시백 지급도 중단되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사용해야 한다.

 

어차피 소비할 거라면 동백전을 사용하고 캐시백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