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 소독제 메디록스S 두 번째 사용후기.


평소 살균, 소독이런데 관심이 있기도 하고
이미 집엔 알콜스왑을 구비해두고 외출만 하면 닦곤 했는데,
어느 날부터 코로나에 대한 기사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뿌리는 살균 제품에도 관심이 생겼다.
마침 친구가 메디록스 제품을 사용한다고 하고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산후조리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유명하길래 고민도 없이 결제 완료!
처음 구매할 땐 빠른 배송이 좋기도 했고
당시엔 쿠팡이 가장 금액이 저렴한 데다 무료배송까지 가능해서 25500원에 쿠팡으로 주문했었다.

두 번째 구매할 때는 처음 구매한 쿠팡 링크에서는 품절 상태였고
다른 곳도 딱히 금액 차이를 못 느끼기 때문에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했다.
수산씨엠씨 메디록스
살균소독제, 유아용 살균소독제, 반려동물용 살균소독제, 유아용 세정제, 수산씨엠씨 메디록스
mediloxmall.co.kr
기분 탓일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홈페이지에서 배송되는 제품이니까
사용기한이나 제조일자 부분에서 신경이 덜 쓰인다는 점도 좋았다.


캡처해온 화면은 내가 구입한 메디록스s 제품이지만
메디록스는 메디록스s, 메디록스b, 반려동물용 살균제품까지 총 세 가지 종류가 있다.
현재는 물량 공급 문제로 반려동물용이나 적은 용량의 제품은 판매하지 않고 있으며
메디록스s와 메디록스b 제품만 대용량인 4l로 구매 가능하다.
소독력과 안전성은 설명에도 나와있듯 메디록스s와 메디록스b 모두 동일하다.
친구가 메디록스b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서 메디록스s와 메디록스b를 비교해볼 수 있었는데
똑같이 손바닥에 뿌리고 옷에 뿌렸을 경우
손의 건조함이 차이 난다거나 옷에서 완전히 마르기까지 걸리는 시간 차이는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분명 제품이 다른만큼 차이가 있긴 할 거고, 제품명도 일반과 유아용으로 구분되어 있으니
상황에 따라 필요에 따라 구매하면 될 것 같다.
배송은 대략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적혀있으나
최근에 주문한 친구는 3일 만에 도착했다고 하니 너무 오래 기다리진 않을 것 같다.

배송된 박스.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30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회원가입을 하면 5000원 할인 쿠폰을 주기 때문에
배송비를 포함하여 27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겉 표면이 깨끗하진 않지만 박스가 두꺼워서 안전하게 배송됐다.

현재는 공병이 제공되지 않고 있어서
본품만 간단하게 들어있다.
4L라 그런지 무게도 꽤 나간다.
파랑파랑 한 게 약간 락스통 느낌도 나고 뭔가 괜히 더 깨끗한 것 같다.

메디록스s는 설명 그대로 고수준의 살균 소독 제고
30초 이내에 99.99%의 살균이 가능하다고 쓰여있는 앞면.
빠르고 효과적이라는 안내글이 마음에 든다.
균은 눈에 보이는 게 아니니까, 쓰여있는 설명처럼 99.99% 살균이 가능할 것으로 믿고 사용 중.

메디록스는 무색, 무취라고 안내되어 있는데
막상 손에 뿌려보면 약간의 락스 향이 난다.
그렇다고 역하거나 잔향이 오래가는 건 아니고,
손에 뿌리기보다는 옷이나 사물에 뿌리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향을 맡을 일이 없어서 크게 상관은 없다.
옷에 정말 많이 뿌려도 거의 무향에 가까워서 팍팍 쓰기에 좋다.

병원 감염 예방, 교차 감염 예방, 바이러스 예방 이 모든 문구들이 요즘 코로나 19 때문인지 더 와 닿기도 한다.
웬만한 살균소독은 다 가능하기 때문에 바닥, 사물, 옷 가리지 않고 뿌려주면 되고,
물이나 다른 액체와 섞을 필요는 없고 액상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우연히 다른 구매자분이 손에 뿌려도 되냐고 질문한 걸 본 적이 있는데
답변으로는 사물에만 사용하고 인체에는 뿌리지 말라고 적혀있었다.
그래도 호기심에 손이랑 발에 몇 번 뿌려보긴 했는데 막 건조해지거나 그러진 않았다.
하지만, 굳이 권하지 않는 걸 하지는 않는 걸로.

메디록스를 사면 공병이 제공되는데 요즘엔 그렇지 않아서
분무기에 덜어서 사용하고 있다.
뚜껑을 잘 닫아서 외부와의 접촉만 차단하면 내용물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분무기나 스프레이 공병에 덜어서 칙칙 뿌려주면 사용하기에 편하다.
내가 구입한 분무기는 500ml가 들어가는 용량인데
가득 채우면 열흘 정도 사용할 수 있다.
한번 담아놓으면 옷에는 정말 많이 자주 뿌리고 손잡이에도 뿌려주고
팍팍 사용해도 꽤 오래 사용한다.

액체 제품이라 분사하면 사진처럼 흘러내리는데
사물이나 벽, 바닥에 뿌렸을 경우에는 닦아주면 되고
매일매일 세탁하기 힘든 롱패딩 같은 옷에는
닦을 필요 없이 분사한 다음 그냥 말려주면 자국도 남지 않고 깨끗하게 마른다.
요즘 살균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는데
친구의 추천으로 메디록스를 알게 돼서 잘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아마 이번에 산 제품도 다 사용하고 나면 또 구매할 듯.
메디록스s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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